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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미싱 당한 후기 (가짜 크롬앱)

by devsp 2020. 10. 9.




엄마가 스미싱 당한 이야기...



폰에서 자꾸 메시지관련 앱을 선택하라는 창이 뜬다고

해서 수리점에 가져간다는걸 내가 고쳐본다고 했다.

문제의 팝업창

(딱 이런 팝업이었음)


SMS 관련 앱이 여러개 일 때 발생하는 팝업인데

확인을 해도 계속해서 뜬다.


엄마는 크롬앱이랑 관련이 되어 크롬앱을 삭제하고

별짓을 다 해봤지만 계속해서 위 창이 뜬다고 하였다.


생각해보니 크롬앱은 기본앱이라 완전히 제거가

안되는 앱인데 어떻게 된걸까해서


설정애플리케이션 관리자에 들어가봤는데

애플리케이션 관리자 화면

Chrome이라는 앱이 2개 존재하고 있었다.


악성앱

정상앱

그래서 가짜 앱에서 삭제버튼을 누르니 삭제가 되었다.

* 정상앱은 업데이트삭제, 해제버튼이 있음.

(이후에 찾아보니 삭제불가, 백신동작방해 등등 이야기가 많다.)


악성앱을 삭제한 후, 해당 팝업은 사라졌고

백신을 다운받아 돌려보니 기기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다만, 왜 이것이 다운로드 되었는지 물어보니

택배관련 메시지가 와서 거기에 있는 링크를 클릭했더니 

해당 앱을 다운받는 사이트로 이동을 했고 필요한 

앱인가해서 설치를 했다고 한다.


설치한 이후, 메시지가 한번에 50여개나 들어왔고

그것들을 악성메시지라고 판단하여 읽지않고 

죄다 삭제를 했다고 한다.

("문자사용100/잔여량100"라는 통신사 문자가 옴)


혹시나 돈 관련 피해가 생기지 않았을까 했지만

소액결제된 것은 없다고 한다.

(사용하지 않아서 동의를 안했음)


메시지를 삭제하지 않고 두었으면, 혹은 복원할 수

있으면 어떤 문제가 생겼을지 파악하고 조치를 하고

안심할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웠다.

(지금 생각해보니 모르는 사이트에 회원가입이 되었을수도...)


* 메시지에 나오는 주소를 클릭하여 앱을 설치했을 때 문제가 생기지 

  단순히 메시지를 보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되지않는다.


백신앱의 필요성을 체감한 엄마는 백신앱을 설치했다.


뒷북메시지

(뒤늦게 날아오는 메시지)


* 백신앱도 진짜 뭐 같은게 기본설정에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해서 

  모르는 사이에 데이터를 소모할 수도 있고, 배터리도 갉아먹어서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다.


추석에 친척들을 만났는데 사촌도 똑같은 일을

당했다고 한다. (한번에 50여개의 메시지를 받음.)


진짜 악성링크 보내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 참고자료 ]


- https://runlife.tistory.com/180

- https://theqoo.net/review/740378965

- https://blog.naver.com/hanul08816/221630775761

- https://www.sktinsight.com/10580

- https://blog.alyac.co.kr/2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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